2024. 6. 2. 01:27
쓴맛이 나는 비린 가루를 삼키다 그만 기침을 토해버리고 말았다. 핀잔을 주는 볼링공의 구멍이 다섯개가 되어갈때 쯔음 고양이가 그 볼링공을 던저 홈런을 내 버렸고 그렇게 날라간 축구공은 사람의 머리에 꽂혀 그 사람을 즉사하게 만들었다. 흘러나오는 액체 사이에 끼어있는 미나리와 고사리. 그것을 집어 던지고는 우주로 날아가버린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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